애플 G5 수퍼컴 빅맥, 성능 3위로 등극
버지니아 기술대에서 건조한 1,100대의 애플 G5로 구성된 수퍼 컴퓨터 빅맥(Big Mac)이 수퍼 컴퓨터 순위에서 단숨에 3위에 뛰어 올랐다.
테라스케일 클러스터 컴퓨터로 ‘빅맥’이란 이름이 붙은 이 수퍼 컴퓨터는 초당 9조 6천억개의 연산을 실행할 수 있으며 하이엔드 데스크탑 컴퓨터인 애플 G5로 구성, 대당 2개의 IBM PowerPC 970 프로세서를 장착, 총 2,200개의 프로세서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 수퍼 컴퓨터의 순위를 매키는 Top500은 매년 2회 수퍼컴퓨터 성능을 집계하여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버지니아 기술대의 이 수퍼컴퓨터는 최근 수년전부터 수퍼컴퓨팅 업계에 불기 시작한 클러스터링 컴퓨팅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론적으로 빅맥은 17 테라플롭스(초당 17조개의 연산)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1위는 5,000개가 넘는 프로세서를 사용한 일본 NEC의 지구 시뮬레이터가 35.8 테라플롭스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미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의 ASCI Q 시스템이 차지했다.
빅맥이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인 520만 달러(한화 약 60억원)의 비용으로 고성능을 구현했다는 것에 있다. 성능 1위의 지구 시뮬레이터의 경우 최소 3.5억 달러의 비용이 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수퍼컴퓨터 순위를 공개하는 http://www.top500.org 에는 순위가 반영되어 있지 않지만 곧 반영된 리스트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출처 : http://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