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맥오에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끼치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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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맥오에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끼치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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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ALL OF THE WAYS APPLE’S NEW FREE MAC OS HURTS MICROSOFT WINDOWS

APPLE ANNOUNCED TODAY THAT MAVERICKS, ITS LATEST VERSION OF MAC OS X, WILL BE FREE FOR ALL MAC USERS TO DOWNLOAD. WINDOWS 8.1 IS STILL $119.99.

평균적인 소비자들이 살 수 있다 하더라도 애플 제품은 보통 비싸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애플 관련 해서 무료는 거의 없다. 그러나 오늘, 애플은 쿠퍼티노에서 열린 눈에 확 띄는 이벤트를 통해 그 인식을 바꾸는 큰 행보를 펼쳤다. 애플의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말이다. “그동안 우리에게는 임무가 하나 있었죠. [그리고] 오늘 우리는 가격 혁명을 일으킬 겁니다.”

화요일 애플 이벤트는 대부분 기대 받은대로였다. 팀 쿡은 애플의 판매 호조를 자랑하면서 경쟁사들을 비판했다. 필 실러는 맥프로의 품질과 국내 생산을 거론했고, 조니 아이브는 새로운 초박형 아이패드를 아이브스럽게 소개하는데 거들었다. “단순함이 있되, 값비싼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페더리기가 무대 위에 올라 맥오에스텐 매버릭스를 발표할 때 그는 놀라운 선언을 했다. 애플의 새 운영체제가 무료라는 내용이었다. 애플만이 아니라 PC 업계 전체에게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이기도 했다. 페더리기는 무료화를 “맥을 위한 새로운 시대”라 칭했다.

전통적으로, PC와 소프트웨어는 O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혹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상당한 수입을 안겨다 줬다. 모바일 소프트웨어는 보통 무료로 제공되기는 하지만(가령 iOS 6에서 iOS 7로의 업그레이드는 무료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맥오에스와 윈도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받아 왔었다. 이전 버전의 오에스텐인 마운틴라이언은 $19.99,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8은 $119.99에서 $199.99에 이른다.

오늘, 애플은 데스크톱 운영체제의 가격을 모바일 OS와 맞춰버림으로써 구식 모델을 날려버렸다. 이제 스노레퍼드, 혹은 2007년에 구입한 기기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한 번에 매버릭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무료로 말이다. 페더리기가 덧붙인 말이다. “무료는 좋죠.”

애플로서 그 장점은 단점을 상회한다. 애플이 오에스텐 판매로 수입을 거두기는 하지만, 다운로드를 촉진 시키기 위해 오에스텐 가격을 계속 낮춰오던 차였다.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애플은 더 많은 사용자들을 매버릭스로 이주할 수 있다. 게다가 매버릭스로 더 이주할수록 (무료이기 때문에) 애플 사용자들은 플랫폼의 보안도 개선하면서 똑같은 표준 상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것이다. 앱 호환성도 늘리면서 말이다.

그러나 애플로서 제일 큰 이익은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붕괴에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부의 매출액은 192억 3천만 달러였다. 그 중 65%가 OEM 라이선스 매출액이었다. 애플이 세련되고 평도 좋은 운영체제를 무료로 제공는 마당에, 평균적인 소비자와 기업 고객은 물론 OEM까지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가격을 대단히 높게 바라볼 수 밖에 없게 됐다.

애플의 장기 정책 전환인지, 즉 모든 미래 맥오에스 업그레이드가 무료일지는 불확실하지만, 애플의 가격 모델이 얼마나 매력적일지는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 기업 IT 구매 고객이 직원용 PC를 살 때 윈도와 맥 중에 어떤 기종을 고를지 고민하는 광경을 상상해 보시라. 분명 PC가 여전히 저렴할 테지만 앞으로의 유지비용은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즉 XP를 비스타나 윈도 7로 업그레이드하느니(관련되는 비용과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겠다), 새 맥을 사서 추가 지출 없이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가능한 대안이 됐다.

윈도 업그레이드 비용이야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왜그리 파편화됐는지를 알려주는 척도이다. 최신 윈도는 윈도 사용자들 중 8%의 채택률만을 보이고 있다. 반면 XP와 윈도 7은 77%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지배적인 플랫폼이다. 즉, 사용자들이 별로 없으니 새로운 OS용으로 디자인할 이유도 없으므로 개발자들에게는(마이크로소프트 자신도) 고통이다. 윈도 업그레이드가 가격적인 매력이 있다고 여기는 고객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또한 iLife와 iWork 패키지를 무료로 했으며, 이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두통 거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의 매출을 상당히 잠식할 것이기 때문이다. 애플의 사무용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엑셀 프로그램만큼 채택될 리는 만무하지만, 가격이 무료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기업보다도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미지를 탐욕스럽게 만들었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의 연간 가입비를 $99로 했던 차였다. 애플의 중역, 에디 큐가 말했듯 “다른 소프트웨어 쓰시려면 돈 좀 들어갈 겁니다.”이다.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소비자 및 기업 시장에서의 지위가 강력하며, 윈도는 계속 PC 업계를 지배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 디지털 제품의 가격이 무료가 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와 OEM 파트너들은 제품 차별화의 압박을 한층 더 받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PC 업계가 계속 모바일 시장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가운데, 당장 마진이 떨어지고 더 저렴하면서 저질의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으로는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다.

AUSTIN CARR

Austin Carr writes about design and technology for Fast Company magazine.

October 22, 2013 | 4:46 PM
All Of The Ways Apple's New Free Mac OS Hurts Microsoft Windows | Fast Company | Business + Innovation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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